이번에는 전국에 설치된 YTN 파노라마 카메라를 통해 현재 지역별 상황, 자세히 보겠습니다.
먼저 현재 태풍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고 있는 곳, 제주로 가보겠습니다.
서귀포 항의 모습 보고 계신데요.
바람이 어찌나 강하게 부는지 카메라까지 심하게 흔들리고 있습니다.
저 한가운데 서 있다면 몸을 가누기 힘들 정도일 것 같습니다.
앞으로 1~2시간 정도가 최대 고비라고 하는데요.
철저한 대비 부탁드립니다.
다음은 부산 광안대교로 가 보겠습니다.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서 벗어날 것이라는 예보도 있었는데요.
바다가 인접한만큼 태풍 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이번에는 강원도 속초입니다.
태풍이 서해상으로 기울어진 상태라 아직까지는 고요한 모습인데요.
내일 수도권을 관통한 뒤 강원도 쪽을 향해 북쪽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긴장을 늦춰선 안되겠습니다.
마지막 카메라는 서울 성산대교를 비추고 있습니다.
딱 폭풍 전야의 모습입니다.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까지 수도권을 그대로 관통할 예정입니다.
간판 등 바람에 날릴 수 있는 사고에 대비하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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